며칠 연이어 천도재가 들어왔습니다. 1년전에 사고로 돌아가신 40대 남자분 영가가 들어왔고 또 독자인 아들이  결혼이 될듯 하면서 성사가 안되니 조상을 위한 천도재를 지냈으며 오늘은 며칠전 추석에 부모님 제사를 지내려 오셨던 분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 누님들이 영가를 모시고 왔습니다.이런일들을 보면 우리가 80 90을 살거라 장기계획을 세워도 살아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이렇게  아까운 죽음도 있습니다. 절에 사는 스님은 늘 죽음을 대하며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91세로 돌아가신 할머니영가가 오셨습니다.  70이 다 되도록 둘째며느리면서 어머님을 모셔온 우리 보살님을 많이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그때 그때는 힘들었겠지만 돌아보면 잘했다 싶으실 겁니다. 우리는 하루 앞을 짐작만 할 뿐 알지 못합니다.인생은 구름과 같아서 구름이 모였다가 흩어지는것 같다고 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 환절기에 건강 관리 잘하시길 부처님전에 기도드리듯이 자기 몸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감사 합니다    - 주지 일허 합장 -